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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고흐 아를의 고흐의 집

alittleforest 2025. 2. 17. 13:10

<아를의 고흐의 집> 1883년, LA MAISON DE VINCENT A ARLES, 암스테르담 시립 미술관 소장

 

 

강렬한 푸름과 노랑으로 화면을 2등분 하여 밝은 태양을 만끽하는

평화스러운 시골 마을의 인상을 설득력 있게 나타내고 있는 이 작품은

그의 조형적인 의도가 뚜렷이 느껴진다.

고흐는 1888년 5월에 아를의 역 가까운 라마르티느 광장에 있는

노란 집을 빌려 조금씩 손을 대고 가구를 넣어서 9월 부터 옮겨 살았다.

고갱을 맞이하여 그의 그 불행한 비극을 일으킨 것도 이 집이었다.

 

[코발트 색의 하늘, 태양의 숨결 속에 자리잡은 집이나 그 가까운 곳.....

이 모티브는 어렵습니다.

그러나, 기필코 나는 그것을 쏠 만한 것으로 해보이겠습니다.]

 

바깥은 노랑, 속은 흰색으로 되어 큰 방과 작은 방의 두개를 갖춘

이 조그만 집을 빌린 5월에 바로 이사들지 못한 것은

동생 테오가 가구에 너무 비용이 들까 걱정했기 때문이었다.